이탈리아 돌로미티, 숨은 산악 마을 세 곳 추천 여행팁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s)는 웅장한 풍경과 그림 같은 산악 마을로 유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숨겨진 보석 같은 돌로미티의 산악 마을 세 곳과 여행 팁을 소개합니다. 천혜의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1. 오르티세이(Ortisei)
고유한 매력
오르티세이는 돌로미티의 발 가르데나(Val Gardena)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우아한 샬레 스타일 건물과 전통적인 알프스 문화를 자랑합니다. 마을 곳곳에는 예술적인 나무 조각과 현지 장인이 만든 기념품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습니다.
추천 액티비티
- 세체다(Seceda) 트레킹: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돌로미티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 중 하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음식 맛보기: 오르티세이의 레스토랑에서 전통 알프스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폴렌타와 사우어크라우트는 꼭 맛보세요.
교통
볼차노(Bolzano)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이며,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근 기차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특징
‘돌로미티의 여왕’으로 불리는 코르티나 담페초는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195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럭셔리 리조트와 고급 부티크 상점들이 많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사시 계절 내내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추천 액티비티
- 토파나(Tofana) 하이킹: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통해 장엄한 돌로미티의 풍경을 경험해보세요.
- 쇼핑: 코르티나의 중심 거리에서는 명품 브랜드와 현지 디자이너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교통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버스를 통해서도 접근 가능합니다. 겨울철에는 리조트로 향하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3. 카나제이(Canazei)
감상 포인트
카나제이는 돌로미티의 발 디 파사(Val di Fassa)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아늑한 분위기와 웅장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스키와 하이킹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에는 활기가 넘치는 스키 마을로 변신합니다.
추천 액티비티
- 셀라 론다(Sella Ronda) 스키: 알프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코스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 트레킹: 여름철에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고요한 자연 속을 걸으며, 돌로미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교통
볼차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으며, 버스와 셔틀 서비스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스키 리조트 간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여행 팁
- 최적의 방문 시기: 여름(6월~9월)에는 하이킹과 트레킹, 겨울(12월~3월)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좋습니다.
- 복장: 고산지대이므로 여름에도 따뜻한 옷을 준비하세요. 겨울철에는 방한복과 방수 신발이 필수입니다.
- 교통: 렌터카를 이용하면 돌로미티의 다양한 마을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으니 계획에 따라 선택하세요.
- 현지 음식: 돌로미티 지역에서는 알프스의 전통 요리와 이탈리아의 풍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르곤졸라 치즈를 곁들인 폴렌타, 현지 와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