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예약과 이용방법 꿀팁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한 자연 경관과 독특한 생태계로 유명합니다. 특히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위치하며 남원, 구례, 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할 수 있어 지역에 따라 다양한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지리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항상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어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지리산 국립공원 내 자연휴양림 이용 방법과 함께 안전한 여행을 위한 꿀팁까지 담아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예약과 이용 방법

지리산 국립공원 내 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숙박 선택지입니다. 자연휴양림 이외의 숙박으로는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을 포함한 숙소를 추천하는데요. 산좋고 물 좋은 여행이야말로 쉼 그 자체입니다.

 

휴양림은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로 이루어져있어 있어 산속 깊이 자리한 휴식을 원한다면 딱 맞춤형 입니다. 특히 눈뜨고 일어나 안개 자욱한 자연을 바라보는 그 웅장함이란,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통합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원하는 휴양림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경우, 휴양림 숙소는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연 속에서 머물 수 있는 숲속의 집, 건물 형태의 휴양관 등으로 나뉩니다. 숙소의 크기는 투숙 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되는데요, 이용 요금은 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정을 결정했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휴양림은 특히 7월의 산삼축제, 9월 물레방아 축제, 10월 천왕축제 기간에 인기가 더욱 높은데요, 빠르게 예약을 해야 원하는 숙소에서 묶을 수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면 일행들과 미리미리 일정 조율을 끝내야 합합니다. 숙소 예약은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는데요, 미리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지만, 자연휴양림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지리산의 밤하늘과 별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에도 낭만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TIP: 지리산 국립공원 자연휴양림은 온라인 예약 시작일에 맞춰 예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자연휴양림에 비해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시설이기 때문에 운도 따라줘야 숙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대표 탐방 코스

지리산 국립공원은 탐방객의 체력적인 여건과 등산 시간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요, 여러가지 루트로 설계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탐방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상, 중, 하로 구분되며, 탐방 출발지점에서부터 간단한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등산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룡계곡코스 (하, 3.1km) - 초보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맑은 계곡물과 숲의 상쾌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정도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노고단코스 (하, 4.7km) -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노고단까지 오르는 코스로 노고단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 올라갈 수 있는 등산 초보자코스입니다. 급경사 오르막이 없는 쉬운 길을 선택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리산 정상의 탁 트인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뱀사골계곡코스 (중, 9.2km) - 물길을 따라 걸으며 깊은 산속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중급자 이상 권장합니다. 
정령치-바래봉코스 (중, 12.8km) - 운지산 입구에서부터 출발하는 코스로 4~5월경 들꽃이 피는 계절에는 철쭉군락지를 보기위한 인파로 다소 혼잡할 수 있으나 드넓게 펼쳐진 자연그대로의 꽃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엄계곡코스 (상, 7.0km) - 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작점으로 계곡을 따라 걸으며 볼 수 있는 풍경이 좋은 코스입니다. 화엄사에서부터 연기암, 무넘기, 노고단까지 선택적으로 상황에 따라 탐방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TIP : 코스가 길어지는 경우 일몰시간을 감안해야하고, 입산시간지정제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이외에도 피아골, 반야봉, 천왕봉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코스가 있는데요, 코스마다 걸리는 시간과 경로가 다르고 볼 수 있는 풍광도 달라지니 사전에 체력적인 여건이나 컨디션에 맞는 코스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탐방 중에는 전용 어플을 활용해 위치 확인과 코스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가이드 TIP: 지리산 탐방 전용 어플을 사용하면 실시간 위치 확인과 길 안내를 받아볼 수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산행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트랭글(Traenggle) 앱과 같은 어플을 활용해서도 코스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완주 가이드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자락을 둘러싸고 있는 약 295km의 장거리 도보길로, 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5개 지자체를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이 가능한 길입니다. 전체 21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고 약 80여개의 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환형코스로 한 구간당 평균 13~15km 정도의 거리입니다.

 

구간별 특징과 난이도
1구간(남원 주천-운봉) : 13.5km, 난이도 하, 평탄한 길이 많아 초보자 추천
2구간(운봉-인월) : 15.3km, 난이도 중, 서암정과 고인돌 등 문화유적 관람
3구간(인월-금계) : 20km, 난이도 중상, 의병사 유적지를 볼 수 있으며 가장 길지만 완만한 경사로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완주 계획 세우기
소요시간: 총 295km, 완주 시 약 15~20일 소요
구간별 1일 완주 추천: 1일 15km 내외
계절별 추천 시기: 봄(3-5월), 가을(9-11월)
준비물: 등산화, 배낭, 등산스틱, 식수, 간식, 스마트폰(둘레길 앱)

산행에서는 미리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은 나와 동행자를 위한 필수지침입니다. 안전장비 준비부터 시작해서 위험지역 안전수칙까지 꼭 확인하고 동반하는 일행과도 공유해서 만약을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스마트폰 GPS로 현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체온을 유지하며 대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지리산 긴급연락처로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리산긴급연락처

지리산 국립공원 2박 3일 여행 추천 코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의 2박 3일 일정은 등산과 휴식이 공존해야 체력적으로 무리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균형잡힌 일정으로 설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째 날: 노고단 탐방 (노고단코스) > 구례 지역 숙소 체크인 > 저녁에는 구례 온천 체험으로 피로 풀기
둘째 날: 천왕봉 등반 > 하동 쌍계사와 차밭 체험 > 하동의 계곡 산책 및 사진 촬영
셋째 날: 구례 화엄사 탐방 > 남원 광한루에서 전통 문화 체험 후 귀가

이 코스는 체력 부담이 큰 산행과 여유로운 문화 탐방을 균형 있게 배치해 피로 없이 지리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추가로 온천에서의 힐링과 계곡에서 산책하는 동안의 짧은 휴식은 등산의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추천코스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주변 먹거리

탐방 후에는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데요. 식도락의 즐거움이 없다면 고된 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지리산 주변에서는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닭백숙 등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음식들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고 싶다면 카카오맵 앱을 이용해보세요. GPS 기반으로 내 위치를 중심으로 한 식당 검색이 가능하며, 거리순, 정확도순으로 정렬해 추천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이드 TIP: 평일 여행이 아니라면 지리산 국립공원 근처 맛집은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상당히 혼잡할 수 있으니 미리 검색해서 장소를 정하고 예약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온천에서 날려버리는 피로 몸풀기

지리산 국립공원 근처에는 지리산 온천 관광지가 있어 등산 후 피로를 풀기에 딱 좋은데요. 천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는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노천탕에서는 산속 자연을 감상하며 진정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산행 후 간단한 온천욕을 하고나서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저녁식사까지 하면 완벽합니다. 

가이드 TIP: 지리산 자연휴양림 숙소 예약에 실패했다면 가급적 온천시설이 있는 숙소 선택을 추천합니다. 장시간 걸어왔던 피로를 노곤해질때까지 풀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주변 추천 관광지

지리산 국립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일정이 여유롭다면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부터 자연 경관이 뛰어난 명소까지 다양한 곳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꼭 가볼 만한 추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하동 쌍계사 - 지리산 남쪽에 위치한 고찰로,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명소입니다. 천왕봉과도 가깝기 때문에 탐방 후 들르기 좋으며, 약 1시간 거리로 접근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남원 광한루원 -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오작교와 정자, 연못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는 곳으로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자주 열려 지리산 탐방 후 전통 문화 체험을 이어가기에 좋은 곳으로 이동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구례 화엄사 - 국보급 문화재가 다수 보유된 사찰로, 가을 단풍철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노고단을 기준으로 약 1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유서 깊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사찰 경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구례 산수유 마을, 하동 차밭 체험, 남원의 한옥마을 등 다양한 전통 체험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산에 갔다고 산만 볼 것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며칠 시간의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면 여행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입니다. 전문적인 등산은 물론 트레킹이나 둘레길 코스까지 다양한데다가 자연 휴양, 전통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어 팔색조의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가을시즌 지리산의 매력을 한껏 느끼는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