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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태백산 눈꽃축제 일정 2024 2025 1박2일 추천 여행코스

겨울이 절정에 이르는 시즌, 태백산에서 펼쳐지는 눈꽃축제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입니다. 눈꽃으로 뒤덮인 태백산은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스팟과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으로 삿포로 못지 않은 환상의 눈축제를 경험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가이드에서는 태백산 눈꽃축제의 일정과 장소, 눈꽃 명소, 숙소, 1박 2일 여행코스 등을 안내하여 보다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태백산 눈꽃축제 일정

- 2023~2024 태백산 눈꽃축제: 2023년 1월 27일 부터 1월 31일까지 개최되었는데요, 코로나로 축제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된 첫 해로 축제 기간이 다소 짧게 정해졌습니다.

 

- 2024~2025 겨울 태백 눈축제 일정: 2024년 1월 26일 부터 2월 4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었고 초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티켓 37% 할인 패키지 상품의 등장으로 인근 지역 가볼만한 곳 여행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태백산 눈꽃축제 일정은 12월 중 발표되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일정이 발표되면 가장 먼저 숙소 예약을 서둘러야 합니다.

태백산 포토스팟 눈꽃 명소 추천

태백산은 국내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장소로 겨울왕국의 축제 기간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포토스팟을 소개합니다.

 

천제단 정상

태백산 주차장에서 천제단 정상까지는 등산로를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등산로는 초입에서 완만하다가 중반부터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반드시 등산용 아이젠 착용이 필요합니다.

소요 시간: 평균 2~3시간 소요 (왕복 약 4~5시간)되며 경사와 날씨 상태에 따라 상당부분 걸리는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가이드TIP: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아침 일찍 등반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며, 충분한 방한 장비를 챙기고 체력에 맞게 휴식을 취하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야 합니다.

 

당골광장

주차장에서 당골광장까지는 도보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보: 약 10~15분
셔틀버스: 약 5분 (축제 기간 중 무료 운행, 사전에 확인 필요)

 

가이드TIP: 도보로 이동 시 눈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아이젵 착용 필수입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주차장의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눈꽃 터널

눈꽃 터널은 축제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당골광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당골광장까지 도착한 후, 내부 지도를 참고하여 눈꽃 터널로 걸어가면서 주변 경관을 즐기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 당골광장에서 도보 5~10분 소요되며 조명이 켜지는 저녁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가이드 주의 TIP: 태백산은 해발 1,567m로 축제 지역도 고도가 높은 곳이라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특별히 방한복과 장갑, 모자, 핫팩 등 체온유지를 위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천제단 등반 시에는 일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일정을 조정하세요.

태백산 눈꽃축제 포토스팟 명소

주차장 정보 및 주차꿀팁

축제 기간 중에는 차량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상당히 혼잡할 수 있습니다.

주요 주차장: 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 황지연못 공영주차장, 태백문화광장 부근 임시주차장
가이드TIP: 가급적 이른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면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이용: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제공되니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제 확인: 일부 주차장은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니 미리 확인하세요.

태백 1박2일 여행코스

첫째 날
오전: 태백산 등반 및 천제단 눈꽃 관람
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 출발 > 등반 소요 시간: 왕복 약 4~5시간 (난이도: 중급, 겨울철 아이젠 필수)
가이드TIP: 겨울철 아이젠을 포함한 등산스틱과 방한 장비는 필수이고 오전 9시 이전에 등산을 시작해야 여유 있게 하산할 수 있습니다.

 

오후: 황지연못 및 태백문화광장
하산 후에는 황지연못과 인근의 태백문화광장으로 이동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황지연못은 한강 발원지로 주변 경관이 수려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태백문화광장에서는 다양한 눈조각 전시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들이 있습니다.

가이드TIP: 오후에는 조명이 설치된 눈조각 전시가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하게 되니 카메라 노출 조절로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데요.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간식과 함께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저녁: 태백 지역 전통음식
태백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지역 음식입니다. 특히 황태구이는 태백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강원도의 맑은 공기에서 건조된 황태는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로 황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특히 태백의 부드럽고 쫄깃한 황태구이는 밥도둑이라 과식에 주의해야겠더라구요. 

추천 메뉴: 황태구이 정식, 황태해장국, 곤드레밥 (지역 제철 산나물로 만든 향긋한 밥 요리)

둘째 날
오전: 태백 구문소는 황지천 하구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와 합류되는 지점입니다. 독특한 지질구조와 퇴적암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중요한 지리학적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천연 석회암 동굴과 겨울철이면 꽁꽁 얼어붙은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어 작가분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가이드TIP: 아침 일찍 방문하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정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고요함은 정말 오랫만이었는데요. 동굴과 함께 모두 둘러보는데 1~2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안전한 동선을 따라 이동하세요. 

 

오후: 용연동굴
태백의 또 다른 겨울 명소인 용연동굴은 해발 920m에 위치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입니다. 내부 온도가 낮아 얼음 기둥과 동굴의 독특한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구문소에서는 약 30분 정도 이동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이드TIP: 동굴 내부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거나 걸을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으로 국내 유일한 건식 석회암 동굴이니 꼭 한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태백산 숙소 추천

오투리조트 (O2 Resort)

거리: 축제 장소(태백산 국립공원)까지 약 6.5km.
특징: 태백 중심지에서 가까운 리조트로, 산 경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태백호텔

거리: 태백산까지 약 7~8km.
특징: 합리적인 가격대의 객실과 산 전망을 제공하며, 가족 및 연인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추가로 호텔 내부에 다양한 식사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이원 리조트

거리: 축제 장소까지 약 30km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음.
특징: 고급 리조트로, 카지노, 스키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있어 여유로운 휴가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랜드 인투라온 호텔 정선

거리: 태백 문화광장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특징: 깔끔한 시설과 좋은 룸 컨디션의 가성비 좋은 호텔로 근처 하이원 리조트 스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TIP: 축제 기간이 다가올수록 숙소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최소 한 달 전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숙소를 선택할 때 고려할 점은 태백산과의 거리, 이동 수단(자차 혹은 대중교통)과 주변 편의시설을 감안하면 훨씬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조트와 호텔은 예약 플랫폼(예: Agoda, Booking.com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가격비교 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백산 인근 명소 가볼만한 곳

멀리 태백까지 나들이 온 김에 근처 가볼만한 곳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겨울이라 더욱 운치있는 스산함이 느껴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고지대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와 숲속 산책로와 야영장, 목재 체험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겨울철에는 고즈넉한 숲의 풍경과 함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 태백산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매봉산 바람의 언덕

한국 최대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유명안 곳으로 드넓게 펼쳐진 대지와 드넓게 펼쳐진 눈 덮인 대지가 마치 북유럽의 설경을 연상시킵니다.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포인트입니다. 
소요 시간: 태백산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함백산 천상의 화원

태백산과 인접한 함백산은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1330m)가 있는 곳으로 철마다ㅏ 피어나는 야생화 덕분에 천상의 화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 입니다. 한여름에도 25도 정도를 유지하는 곳으로 설경이 아름다워 겨울철에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소요 시간: 태백산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가이드TIP: 추천리스트로 꼽아본 명소들은 태백산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일정에 추가하기에 좋은 곳들로 추려봤습니다. 어딜가나 춥기도 하고 특히 겨울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 체인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모를 휴관일 혹은 입산금지 등 방문 전 기상상황과 함께 운영 시간, 입장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태백의 겨울은 마치 동화 속 풍경을 보는 듯한 특별함이 있습니다. 태백산의 웅장한 눈꽃과 황지연못의 조용한 아름다움, 그리고 지역 특산물로 가득한 맛있는 음식까지, 태백 1박 2일 여행은 잊지 못할 행복한 겨울로 남게 되리라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태백의 겨울왕국을 경험해보세요!